싯다르타 왕자에 대한 기록들
위대한 포기의 시작 팔리 경전을 보면, 싯다르타 왕자의 젊음과 그가 왕위를 포기한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젊은 싯다르타는 다른 여러 궁전을 가진 극도로 사치스러운 삶을 살았다. 인도의 삼계절을 각각 즐길 수 있는 저마다 다른 처소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싯다르타가 성숙해지자, 다른 살아있는 존재들처럼, 자신도 노화, 질병, 그리고 죽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늘 무거웠다. 젊음, 건강, 그리고 삶에 대한 도취는 그저 한 갓 헛된 꿈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다. 싯다르타가 머리털과 수염을 깎는 동안, 그의 부모는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았다. 결국 싯다르타는 금욕주의자의 삶을 살기 위해 집을 떠나게 되었다. 싯다르타는 늙지 않고, 고통스럽지도 않으며, 죽지도 ..
202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