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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관련 정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들

by jiji1 2022. 10. 24.

한국의 사찰들

한국에는 약 900개의 전통 사찰이 있으며 기타 불교 관련 시설들은 총 20,000개 정도입니다. 이러한 장소들을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마음이 겸손해지고 고요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찰의 대부분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찰이 있는 곳은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사원들을 가보시는 것도 한국에서의 좋은 경험이 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사찰은 망경사입니다. 만경사는 해발 1,460 미터의 태백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만경사 터에는 지혜의 보살 석상이 나타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신라시대의 승려인 자장이 이 말을 듣고 불상을 모시기 위해 사찰을 지었다고 합니다. 망경사의 사찰 입구 부근에 있는 용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경사의 위치는 강원도 태백시 혈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태안사입니다. 태안사는 사찰을 둘러싼 울창한 숲이 있어, 가을에는 단풍이 붉고 노랗게 물드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태안사까지 이어지는 2.3 킬로미터의 차도와 사찰이 위치한 1.8 킬로미터 길이의 계곡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합니다. 주변 명소로는 동리산 계곡 근처의 절묘한 전통 유적지인 능파탑, 5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곡송 하늘나리 마을,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내장사입니다. 내장사는 636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건물은 1597년 임진왜란과 1945년 한국전쟁 이후에 지어진 것들입니다. 특히 내장사 국립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특히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네 번째로는 대전사입니다. 대전사는 청송군에서 가장 큰 사찰입니다. 대전사가 있는 주왕산의 절경은 국내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대전사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보광전은 대한민국의 보물 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570년 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친필로 쓴 편지 목판이 사찰 안에 보관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청평사입니다. 이 사찰은 전설에 따르면, 한 남자가 공주를 너무 사랑해서 죽어서 뱀이 되었는데, 한시도 그녀를 떠나지 않고 괴롭혔다고 합니다. 어느 날 공주가 사찰에서 쌀을 좀 가져오겠다고 간청하자 뱀은 그녀를 놓아주게 됩니다. 그러나 공주는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뱀은 공주를 찾으러 갔지만, 벼락을 맞아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때마침 돌아온 공주는 뱀을 사원에 묻었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로는 법주사입니다. 약 60개 이상의 건물과 70개의 암자가 있는 법주사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크고 화려한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법주사는 대한민국의 국보이기도 한 한국에서 가장 높은 목탑을 가지고 있으며, 목탑의 높이는 약 22.7 미터 정도 됩니다. 이러한 목탑을 포함해 약 30여 개의 건물과 많은 문화재가 법주사에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는 강천사입니다. 316년은 사찰에 오층 석탑을 증축한 강천사에 뜻깊은 해였으며, 한때 1,000명의 승려가 이곳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강천사는 문화재 외에도 금성산성, 용소폭포, 강천 호수, 담양 호수, 내장사 국립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여덟 번째로는 부석사입니다. 부석사는 국보 5건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10대 사찰 중 하나입니다.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국보 18호이며,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 하나입니다. 부석사는 꽃을 좋아한다면 봄이 가장 좋은 계절이고, 울창한 푸른 나무를 좋아한다면 여름, 겨울에는 석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부석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사찰은 바로 천은사입니다. 천은사는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이 사찰은 828년에 창건되어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고, 1610년에 다시 중건되었습니다. 그러나 1676년에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듬해 중건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773년에 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었고, 다시 1775년에 중건되게 됩니다. 전설에 따르면 사람들이 1592년 이후에 사원을 재건할 때에는 근처 샘에서 큰 뱀들이 계속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뱀을 많이 죽였는데, 샘물이 마르고 사원에 계속 불이 붙자 마을 사람들은 뱀이 물의 정령의 수호자임에 틀림없다고 믿었습니다. 조선 4대 서예가인 원교 이광사라는 인물이 그 이야기를 듣고 천은사라는 글씨를 유려하게 써서 사찰 입구에 걸어두었다. 그 이후로 천은사에 불이 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